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에도 일본 콘솔 게임기기 플레이스테이션(플스4)의 국내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도 테츠야 소니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SIEK 본사에서 열린 플스 2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불매 운동 영향이 아주 없었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지난해보다 판매량은 늘었다"고 밝힌바 있다.

이러한 영향은 콘솔 게임사 및 SIEK 등에서 다양하게 진행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플레이스테이션 및 닌텐도스위치의 비디오 게임타이틀을 판매하는 국내 비디오 게임 전문샵 '플스빌'도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스빌'은 온라인 서비스 지원으로 여럿이서 플레이가 가능한 플레이스테이션 및 닌텐도스위치의 다양한 비디오 게임타이틀을 비롯해 주변기기 및 악세서리 소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또한 중고매매 시스템을 통해 집에서 묵혀지고 있는 중고 타이틀을 매장에서 새제품과 교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 구매한 중고타이틀이 재미없을 경우 24시간 이내 100% 환불을 해주는 '퍼펙트할인'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유투버들을 통해 플스4 및 닌텐도스위치를 이용한 홈트레이닝 등 운동부터 여가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영상이 퍼져나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창업시장에서의 행보도 주목할 만 하다. 취미와 사업이 공존하는 워라밸 창업 아이템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40호점을 돌파, 최근 수원조원점이 오픈한데 이어 청주주중점이 오픈 예정이며 활발한 창업 상담으로 50호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플스빌' 매장 중 의정부점과 충남당진점의 경우 자매 브랜드인 '건담빌'이 샵인샵으로 구성되어 공방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건담 매니아들의 성지가 되어 도색 및 조립 고수의 강좌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전국 41개의 매장이 영업중인 '플스빌'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더캠트사업본부'는 '2016 프리미엄 브랜드대상'을 시작으로 올해 '2019 소비자만족지수 1위 기업 및 혁신제품대상'까지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비용 및 사업설명회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syut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