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중고 게임타이틀을 즐겨 구매하는 게임유저들의 가장 큰 고민은 구입 후 발생한다. 생각보다 게임의 질이 높지 않고 큰 흥미를 못 느끼면 구입을 후회할 수밖에 없어서다.

특히 중고 게임타이틀은 거래가 진행되면 될수록 시세가 떨어진다. 이에 게임 구입 후 만족하지 못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되파는 게 좋지만 이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이와 관련, 플레이스테이션 및 닌텐도스위치의 게임타이틀과 본체 및 주변기기를 취급하는 '플스빌'이 100% 전액 환불시스템 '퍼펙트환불'을 도입해 게임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퍼펙트환불은 구매한 중고 타이틀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24시간 이내 구매 지점에서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게임 구매 후 하루가 지나지 않으면 언제든지 구매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중고게임업계에서 매우 혁신적인 서비스다. 중고게임의 경우 갈수록 시세가 떨어지는데 한번 판매한 것을 다시 환불해주는 것은 업체 입장에서 매우 리스크가 큰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플스빌 관계자는 "이러한 서비스는 플스빌만의 중고거래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고객 만족을 위해서 이번 환불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판매시스템은 현재 전국 29개 전 지점에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현재 플스빌은 경기 광주본점외에도 의정부점, 부산하단점, 야탑CGV점, 대전탄방점, 수원호매실점, 남양주호평점, 하남덕풍점, 인천송도점, 일산주엽점, 동탄2신도시점, 김포장기점, 천안불당점, 수원영통점, 안양일번가점, 오산점, 수원광교점, 인천구월점, 용인수지점, 아산용화점, 충남당진점, 원주단구점, 전주점, 시흥배곧점, 부천점, 고양화정점이 운영 중에 있으며, 대전도안점, 파주점이 본사와 계약을 진행하여 상권분석 등 오픈 준비 중에 있다.

한편 플스빌은 특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창업시장에서도 뜨는 창업으로 유명하다. 취미 기반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캠트사업본부’의 소자본 1인 운영 창업 아이템인 플스빌은 최저임금 인상에도 큰영향을 받지 않아 최근 창업문의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닌텐도스위치의 한국서버 온라인서비스 정식화와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5의 개발 소식에 따라 최근 창업 수요가 더욱 상승 중이라고 플스빌 측은 설명했다.

현재 플스빌은 매장 개설 세부 비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사전 예약 후 창업설명회에도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