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비디오게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며 일명 플스방(플레이스테이션게임방)이 각광받은 적이 있다. 플스방은 최근에도 매장이 전국적으로 많이 운영되며 플레이스테이션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기도 하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천정부지로 솟은 게임타이틀 가격으로 유저들은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게임타이틀의 경우 개당 6만원에서 최대 9만원까지 호가하는 등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와 관련 플레이스테이션 게임타이틀을 무제한으로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생겨 화제다. 비디오게임 대여점 플스빌(대표 남정남)은 저성장 시대를 맞아 게임타이틀을 대여해주는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스빌은 플레이스테이션의 다양한 게임타이틀을 횟수에 상관없이 월정액으로 무제한 대여할 수 있다. 물론 중고게임 타이틀의 중고매입도 가능하며 개당 1000원대의 가격으로 대여도 할 수 있다.

또한 매월 신작 게임타이틀이 입고돼 일반 유저 뿐만 아니라 게임마니아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게 했다. 또 매장 내 레이싱존 등이 구성돼 고객들이 직접 체험공간에서 게임을 즐겨볼 수도 있다.

플스빌은 오는 11월 18일 경기 광주 본점을 오픈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